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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감

12년만에 가장 더운 지구, 재앙 이제 시작일 뿐.

by BISANG 2023. 7. 9.


지구 온도 더 오른다?


미국 방송 WFLA의 수석 기상학자 제프 바라델리에 따르면, 최근 분석결과에 따르면 현재의 기온은 지구 역사상 12만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에 따르면, 우리가 현재 경험하고 있는 더위는 단지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지구 온도는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바라델리는 엘니뇨 현상이 강해지면서 더 높은 온도를 유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은 세계적인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엘니뇨는 적도 지역 태평양 동쪽의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과학자들은 이번 기후 변화는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 온난화와 엘니뇨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3∼5일 동안 세계 평균 기온이 17도를 넘어선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년만에 가장 더운 지구


바라델리는 1800년대부터 기온을 측정하기 시작한 이래로 최근 10년간의 기온이 가장 높았다고 언급하였으며, 또한 2만년 전에 빙하기가 끝난 이후로 지구 평균 기온이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이때의 지구 평균 기온은 현재보다 약 1도 높고, 해수면도 약 30피트(약 9m) 높았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바라델리는 산업혁명 이후에는 지구 온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최근 200년 동안에는 온실가스 배출로 인해 지구 평균 기온이 3도 상승한 것으로 밝혔습니다. 이는 마지막 빙하기 이후 1만년 동안에 일어난 3도 상승보다 훨씬 빠른 속도라고 지적하였습니다.

바라델리는 계속되는 온실가스 배출로 인해 온난화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경고하였으며, 우리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우리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우리의 미래가 이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