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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감

오송 지하차도 수색, 사망자 총 14명으로 수색 작업 마무리

by BISANG 2023. 7. 17.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사고: 실종자 12명 모두 수습, 수색 작업 마무리

실종자 발견 및 사고원인 조사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침수사고에서 실종된 12명의 실종자가 모두 수습되어 소방당국의 수색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되었습니다. 실종자 중 한 명의 시신이 궁평2지하차도 인근 논에서 발견되었으며, 이 실종자는 차량에 타고 있던 마지막 실종자로 확인되었습니다.

실종자 A씨는 사고 당시 차량의 운전석 문을 열고 탈출을 시도한 여성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로써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누적 사망자 수는 1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더 이상 추가 실종자가 나올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하고 공식적인 수색 작업을 종료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추가 실종자 발견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하차도의 물과 진흙을 완전히 제거할 때까지 수색 작업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본부 등의 관계부처가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미호천교 가설 교량 임시제방 붕괴 원인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국무조정실 역시 관련 지자체와 경찰, 소방의 안전조치 내역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하차도에 대한 교통통제가 적시에 이뤄지지 않은 점과 미호천 임시 제방공사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할 예정입니다. 국무조정실 역시 참사와 관련된 미호천 임시 제방공사와 관련된 행정기록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충북경찰청은 이번 사고의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본부를 꾸려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 조사에 엄정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충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발생한 침수사고는 대규모의 인명 피해를 야기하였으며, 관계 부처들은 이번 사고를 통해 유사한 사고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더욱 힘쓰고 있습니다.

 

오송 지하차도 침수 순간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