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내한, 한국투어로 이강인과 함께 친선경기 추진

슛돌이 출신 이강인 "PSG 입단"

 

PSG 내한, 한국투어 부산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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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이 한국 투어의 일환으로 이강인(22세) 선수와의 경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다음달 3일 부산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축구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PSG는 이미 일본 투어 일정에 한국 투어를 추가하고 방한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PSG 관계자들은 이미 경기장 실사를 마치고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대한축구협회(KFA)도 최근에 PSG의 한국 방문에 대한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으며, 현재 서류를 검토 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PSG는 7월 말에 일본 투어를 준비 중이며, 25일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사우디 알나스르와 친선전을 치룬 뒤 28일에는 세레소 오사카와 경기를 합니다. 그리고 다음달 1일에는 도쿄에서 인터 밀란과 프리시즌 매치를 치르게 됩니다.

방한 일정은 인터 밀란전을 마친 뒤에 예정되어 있으며, 8월 2일에 한국으로 넘어와 3일에 경기를 치르는 것이 유력하게 조율되고 있습니다. 경기 장소로는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이 선택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강인 선수를 데려가는 것을 계기로 PSG와의 방한 일정이 재조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쿠팡플레이'라는 초청사는 올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를 초청하여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PSG의 한국 투어도 처음에는 검토되었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중단되었습니다.

하지만 PSG가 이강인 선수를 데려가면서 상황이 바뀌었고, 방한 일정을 다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긍정적인 검토가 진행 중이지만 쿠팡플레이 측은 아직 말을 조심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서울이 아닌 부산을 경기 장소로 정한 것은 2030년에 부산에서 개최될 세계 박람회인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PSG와의 경기에는 전북 현대가 유력한 상대팀으로 보입니다.

부산에는 K리그2에 속하는 부산아이파크가 있지만, 해당 일정과 겹쳐있어서 스케줄 조정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전북 현대가 PSG와의 경기를 위한 대체팀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PSG의 방한이 확정된다면 국내 팬들은 이강인 선수뿐만 아니라 네이마르,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마르퀴뇨스 등 슈퍼스타들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