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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감

제주시, SFTS 감염자 발생, 길고양이 함부로 만지면 위험

by BISANG 2023. 7. 13.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주 서귀포시에서 발생한 중요한 보건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바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최근 서귀포시에서는 길고양이를 만진 후 SFTS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사례를 중심으로 SFTS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SFTS 감염 사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씨가 지난 6일 SFTS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SFTS 확진 나흘 전 길고양이와 접촉한 뒤 별다른 외부 활동은 없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로 인해 서귀포 보건소는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A씨는 올해 서귀포시에서 발생한 첫 번째(도내 5번째) SFTS 환자입니다.

 

 

SFTS에 대한 이해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4~11월에 많이 발생합니다. 감염되면 38도 이상의 고열과 혈소판 감소, 피로, 식욕 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최근 3년간(2020∼2022년) 전국 통계를 보면 SFTS 환자는 608명 발생해 이 가운데 103명이 사망했습니다. 치명률이 16.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무리: 예방 수칙

 

SFTS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진드기 기피제 활용하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보건소 관계자는 “SFTS는 동물의 털과 피부에 붙어있는 진드기에 물리는 것 외에도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의 체액, 분비물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소화기증상 등이 있으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이러한 정보를 잘 숙지하시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또 다른 중요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