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뜨감

우성해운 회장, 차인표 아버지 향년 83세 별세

by BISANG 2023. 7. 10.

차수웅 우성해운 전 회장

 

no.22

퐁당플라워 조화 미니 납골당 꽃다발, 진핑크 데이지


6,100원

후기확인 (1446)

 

차수웅 우성해운 전 회장 향년 83세로 별세

차수웅 전 우성해운 회장은 8일 오후 별세했습니다. 향년 83세로 생을 마감하셨습니다.

차수웅 회장은 1940년에 충남 태안에서 태어나, 우성해운을 설립하여 국내에서 4위 해운 업체로 성장시킨 기업가입니다. 그는 인천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인천제철에서 근무하였으며, 1974년에 우성해운을 창업하였습니다. 그의 기업은 한국의 수출입 물량을 적기에 운송하여 무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997년 바다의 날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차수웅 전 회장은 차인혁(57)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와 배우 차인표(56)의 아버지로서도 알려져 있습니다. 차인표씨는 부친과 함께 산책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리고, "아버지 안녕히 가세요. 천국에서 만나서 또 함께 걸어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추모했습니다.

또한 차수웅 전 회장의 배우자인 신애라씨도 SNS에 차 전 회장의 영정사진을 게시하며 "아버님, 고통 없는 곳에서 저희 엄마와 도련님과 편히 쉬세요.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 기도합니다"라고 추모했습니다. 


차수웅 회장의 장남인 차인혁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삼성SDS와 SK텔레콤에서 근무한 뒤 2019년에 CJ그룹에 합류하였습니다. 그는 2020년부터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로 활동하며 그룹의 최고 디지털 전략 책임자(CDC)를 겸직하고 있습니다.

차수웅 전 회장은 2006년 은퇴하면서 회사의 경영권을 자식이 아닌 전문 경영인에게 넘겼으며, 이는 그의 유명한 사연 중 하나입니다. 차인표씨는 이전에 연예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와 함께 회사를 창업하여 40년 동안 헌신한 분들이 회사에 여럿 계시다"며 "해운업에 대해 아무 지식이 없고 회사에서도 근무하지 않은 아들이 경영권을 상속받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차수웅 전 회장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11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