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8월 24일 오후 13시 결국 방류
2023년 8월 24일,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해양 방류가 도쿄전력에 의해 개시되었다고 밝혀졌습니다. 도쿄전력은 대량의 바닷물을 섞어 삼중수소 농도를 희석한 뒤 정부 방침에 따라 방출을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염수 방류와 관련된 사실
이번 오염수 방류는 2021년 4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스가 요시히데 당시 총리의 결정에 따라 이뤄진 것입니다. 이 사건은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으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부터 약 12년 만의 시간이 흐른 상황에서 발생한 것입니다.
도쿄전력은 방출 전에 오염수 약 1톤을 희석 설비로 보내 바닷물과 혼합하고, 그 후에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하였습니다. 방출 기준치는 1리터당 1500베크렐(㏃) 미만입니다. 이번 사건에서도 방류 직후 표본의 삼중수소 농도 측정 결과는 이르면 27일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도쿄전력은 약 460톤의 오염수를 하루에 바닷물로 희석하여 17일간 방류 작업을 진행하며, 이로써 일차적으로 오염수 7800톤을 바다로 방출할 계획입니다. 전체적으로 내년 3월까지 예상되는 오염수 양은 31,200톤으로, 이는 2011년 사고 이후에 보관 중인 오염수 약 134만톤의 2.3% 수준입니다.
주민들의 반발과 대응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후쿠시마현 주민들은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을 상대로 방류 금지 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방류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 인가 취소와 방류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다음 달 8일에 후쿠시마 지방법원에 제기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반발은 지역 주민들의 우려와 환경 문제에 대한 민감한 관심을 보여주며, 오염수 방류 결정이 사회적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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